결핵환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아

입력 2011-05-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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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女-14만4천명…男18만6천명

▲결핵환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아
결핵환자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통해 입원 및 외래로 3회 이상 방문한 건강보험 결핵환자(A15~A19)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34만5226명, 2008년 34만2891명, 2009년 33만383명으로 점점 감소됐다고 9일 밝혔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보면, 전체가 680명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588명, 남성이 772명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인구 10만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기준으로 20세 미만이 190명, 20~29세가 717명, 30~39세 648명, 40~49세 608명, 50~59세가 761명, 60~74세가 1320명으로 조사됐다.

75세 이상에서 2064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로 인구 10만 명당 결핵으로 진료 받은 환자 현황을 보면, 2009년 기준으로 소득 1분위(저소득층)에서 649명, 2분위에서 644명, 3분위에서 657명, 4분위에서 644명, 5분위(고소득층)에서 666명으로 소득 수준별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전염으로 발생한다.

결핵의 감염 및 전파는 주로 치료받지 않은 활동성 결핵 환자로부터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된다.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폐결핵을 진단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감기 증상이 2~3주 이상 오래 지속되거나 잘 먹는데도 체중감소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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