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일제 하락...美 고용 악화ㆍ상품급락

입력 2011-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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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골든위크 연휴 마치고 사흘만에 재개

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글로벌 경제둔화와 상품시장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1.45%) 하락한 9859.20으로, 토픽스지수는 9.05포인트(1.05%) 내린 856.50을 기록했다.

장기간의 '골든위크' 연휴를 마치고 재개한 일본증시는 상품시장 재조정 전망에 된서리를 맞았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품값을 끌어내렸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상품가격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일본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화가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도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4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66% 오른 80.50엔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2.4% 떨어졌고 혼다자동차도 4.8% 밀렸다.

해외수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캐논은 2.8%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 일본 1위 원유탐사 업체인 인펙스코프는 6.1% 폭락했다.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일본 1위 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는 1.4% 밀렸다.

중국증시도 정부의 긴축우려에 상품악재까지 맞물려 하락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51포인트(0.3%) 내린 2863.89로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이 이달 중 은행권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품 가격 급락에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1.6% 빠졌고 금광업체인 지징마이닝도 1.4% 밀렸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1.38포인트(0.46%) 하락한 8977.23을 기록했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3093.11로 16.74포인트(0.54%) 빠졌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08.31포인트(0.47%) 하락한 2만153.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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