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성장 목표 하향..."성장 대신 물가 잡겠다"

입력 2011-05-03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의 용'으로 불리며 중국에 이어 고성장 국가로 평가받던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5%에 머물 것이라며 물가는 전년과 같은 11.75%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홍푹 베트남 투자계획부 장관은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플레 억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성장 우선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매달리겠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최근 잇따라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정부는 올해 성장 목표를 7.0~7.5%로 잡고 인플레이션은 7%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푹 장관은 "수정된 성장 목표는 인플레 억제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의 성장률은 6.8%를 기록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는 17.51% 급등했다. 이는 28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03,000
    • +0.41%
    • 이더리움
    • 3,010,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45%
    • 리플
    • 2,026
    • -0.1%
    • 솔라나
    • 126,700
    • +0.96%
    • 에이다
    • 385
    • +0.79%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233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4.04%
    • 체인링크
    • 13,180
    • +0.38%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