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제조업 성장 둔화...전반적 하락

입력 2011-05-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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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69%↓...日 '헌법기념일'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3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데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더딘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3.21포인트(0.69%) 내린 2898.3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1,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와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원자바오 총리가 주택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는 발표에 부동산주 하락을 이끌고 있다.

구리 가격 하락에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인 장시구리도 약세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60.2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중국의 비제조업 경기가 다소 더디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지수는 50에 미치지 못하면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하며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한편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PMI는 52.9를 기록, 전월 53.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 지수 하락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중국정부의 긴축에 따른 결과다.

상하이증권의 투 준 전략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PMI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6.02포인트(1.18%) 하락한 8901.85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58.01로 21.85포인트(0.69%) 빠졌다.

다만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6.72포인트(0.07%) 오른 2만3737.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헌법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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