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또 개인정보 유출…신용카드 정보 1만건 털렸다

입력 2011-05-03 06:20 수정 2011-05-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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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집단 표적됐나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서 사상 가장 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또 다른 미국 자회사도 해커의 공격을 받아 1만2700건 가량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소니의 게임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미국시간) 오후 시스템상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면서 전세계에서 1만2700건 가량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일 밝혔다.

신문은 소니가 지난달 말 밝혀진 77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조사하느라 미국 자회사에서 일어난 해커의 공격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니는 이번에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 1만2700건 가운데 4300건 가량은 일본 내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신용카드 정보는 대부분이 2007년 효력을 상실한 카드다. 그러나 일부는 여전히 효력이 유효한 것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지난달 26일 미국 게임 자회사가 운영하는 PSN의 서버가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 회원 7700만건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패스워드 등이 유출됐으며,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정보 유출과 관련해 소니는 2일(한국시간 3일 오전) 오후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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