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에 '국민체감도' 반영키로

입력 2011-05-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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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공공기관 성과 평가에 '국민체감도'가 반영된다.

기획재정부는 지금까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만을 반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국민체감도 조사 결과도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286개의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주 고객이 모회사 또는 정부부처인 공공기관을 제외한 266개 기관에 대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만족도 조사에는 90%, 국민체감도 조사에는 10%의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83개, 기타공공기관 69개 기관 등 173개 기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통합조사를 실시하고 그밖의 출연연구기관이나 민간성격의 상업성이 강한 기관 등 93개 기관은 국무총리실 등 17개 주무부처가 주관해 자체조사를 실시한다.

재정부는 "공기업으로 변경된 발전회사 등 6개 기관은 주고객이 모회사(한전)인 특성을 감안,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며 "해당 서비스의 직접고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고객만족도 조사결과가 일반 국민의 인식도와 차이가 있어 일반 국민이 느끼는 국민체감도 조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5∼6월 중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조사기관을 선정한 뒤 6∼8월 조사기준과 방식의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9∼11월에 기관별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공공기관들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3∼6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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