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사흘째 사상최고치 경신...6.5위안대 깨져

입력 2011-04-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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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29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 기준가격을 전일 대비 0.0061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499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달러ㆍ위안 환율이 처음으로 6.5위안대 밑으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4%로 32개월래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자 중국 정부가 환율을 인플레이션 억제 수단으로 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정부 물가목표인 4%를 웃도는 5%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 등 글로벌 상품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국이 위안화 절상 가속화를 용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최근 국무원 회의에서 “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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