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5주째 하락...6개월래 최장기 추락

입력 2011-04-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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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5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6개월 만에 최장 기간 추락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이 다소 진정됐을 것이라는 관측에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떨어진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3.10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장중 72.871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8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주 들어서는 1.4% 빠졌다.

이날 발표를 앞둔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은 전월에 비해 다소 누그러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이 0.5%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에는 0.7% 증가했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 일본증시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 가치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의 120.83엔에서 121.04엔으로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지난 2004년 10월 이래 최장 기간인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다음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의 1.4822달러에서 1.4836달러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4882달러까지 오르며 2009년 12월 이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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