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수은에 공기업 주식 1조 현물 출자

입력 2011-04-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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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가 수출입은행에 공기업 보유 주식 1조원을 현물 출자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도로공사 주식 1조원을수출입은행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번 수출입은행에 대한 출자는 자본금 확충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 등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우리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출입은행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출입은행의 자본 규모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플랜트 등 설비 수주, 자원 개발 등 우리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지원이 약화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위에서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향후 정책금융공사 및 수출입은행 이사회 승인을 거쳐 오는 29일에 출자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수출입은행은 수출입 금융,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분야에 약 10조원(BIS 자기자본비율 10% 수준 유지 가정)의 추가적인자금공급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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