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오면...어린이보험 시장 쑥~

입력 2011-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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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어린이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의 질병이나 사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학자금 등을 미리 준비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데다가 보험사 입장에서는 판매율도 높아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강자로 꼽히고 있는 신한생명의 ‘신한아이사랑보험’은 지난 3월 결산 결과 총 141만건을 판매했다. 이 같은 수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4월 말에는 15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생명과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동양생명 역시 누적 판매 건수가 120만건에 달하는 등 보험사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보험을 출시한 보험사들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신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교보생명은 15세 이하의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연금보험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을 내놨다. 지난해 말 어린이를 위한 연금보험이 허용된 후 처음이다.

가입 나이를 대폭 낮춘만큼 장기거치 및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생명은 0세 남자아이가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공시이율 4.7%) 60세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금은 납입보험료의 1000%가 넘는 1억2580만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ING생명은 사고에 따른 보장과 교육, 성인 때 독립까지 아우르는 ‘우리아이 꿈이 크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다.

크게 3가지 플랜으로 나뉜 이 상품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해줄 뿐 아니라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자금 마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녀가 성인이 되면 피보험자 전환기능으로 보험을 물려줄 수 있어 결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의 보장 기간을 80세에서 100세로 확대했다.

태아때 이 보험에 가입하면 특별한 갱신 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주요 질환에 대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산모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임신·출산 관련 질환으로 산모가 사망한 경우 5000만원이 제공되며 유산을 포함해 관련 수술비는 횟수에 상관없이 수술할 때마다 10만~3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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