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바구니 물가 ‘비상’

입력 2011-04-2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G·킴벌리클락, 상품값 상승에 주요 제품 가격 인상 계획

미국의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갬블(P&G)은 25일(현지시간) 펄프 등 상품 가격 상승으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P&G는 이미 지난주 소매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고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P&G는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가격을 7%까지 올렸으며 화장실용 휴지 ‘차민’과 키친타월 ‘바운티’는 각각 5%씩 인상했다.

다만 저가 기저귀 브랜드인 ‘러브스’의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경쟁사 킴벌리클락도 실적 부진으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화장지·기저귀 제조업체인 킴벌리클락은 이날 “펄프 등 원자재 가격이 예상치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면서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를 반영하며 킴벌리클락의 주가는 내림세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74% 하락한 킴벌리클락의 주가는 순익 전망치를 내려잡은 후 시간외 거래에서 0.15% 내렸다.

앞서 킴벌리클락은 지난 21일 비용 증가로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7,000
    • -1%
    • 이더리움
    • 5,350,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36%
    • 리플
    • 737
    • +1.52%
    • 솔라나
    • 248,000
    • +0%
    • 에이다
    • 652
    • -2.25%
    • 이오스
    • 1,147
    • -1.88%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66%
    • 체인링크
    • 23,100
    • +1.49%
    • 샌드박스
    • 618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