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

입력 2011-04-25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목표인 3~4% 웃돌아...소비자물가 상승률 4.5~5.5% 달할 전망

싱가포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고 정부의 올해 물가목표인 3~4%를 훨씬 웃돌았다.

어빈 셔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환율 변동폭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국제 식품과 유가 가격 상승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수 개월간 싱가포르 물가는 4.5~5.5%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S는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싱가포르달러 가치를 올리는 방법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14일 환율을 결정하는 통화 바스켓의 변동폭을 두 차례 확대했다.

MAS는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변동폭이 약 1.0~1.5%포인트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싱가포르달러 가치는 지난해 미국 달러 대비 11% 이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8,000
    • -0.83%
    • 이더리움
    • 5,24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61%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36,300
    • +0.98%
    • 에이다
    • 631
    • -0.79%
    • 이오스
    • 1,130
    • +0.62%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23%
    • 체인링크
    • 26,200
    • +3.11%
    • 샌드박스
    • 625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