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준공 전년동월비 18% 감소

입력 2011-04-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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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 크게 줄어

지난 3월 아파트 준공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같은기간 40% 가까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의 전세난이 가중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전국주택 준공실적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1만4905가구를 포함해 전국 2만4744가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8543가구, 아파트 외 6201가구,주체별로는 공공 8806가구, 민간 1만593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전국 23%, 수도권 20% 각각 증가한 것이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전국 18%, 수도권 5%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서울은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65.8%, 39.5% 줄었다. 이는 아파트 준공이 1월과 2월에 집중된 결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7761가구, 수도권 7642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1367가구, 임대 4962가구,주체별로는 공공 6244가구, 민간 1만1517가구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전국 67%, 수도권 42% 각각 증가했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전국 19%, 수도권 9% 각각 감소했다.

이는 통상 3월 분양실적이 2월에 비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 분양계획은 31,074호로 집계되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착공실적은 전국 2만9567가구, 수도권 1만7135가구로 파악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3703가구, 아파트 외 1만5864가구,주체별로는 공공 5749가구, 민간 2만381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전국 112%, 수도권 126% 각각 증가한 규모다.

계절적 요인으로 모든 지역에서 착공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서울은 SH공사의 대단지 사업장이 착공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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