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제3연륙교 건설...정부 나서라"

입력 2011-04-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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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이 영종하늘도시의 제3연륙교 건설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적극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19일 국토해양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신도시 입주민을 위해 제3연륙교는 신속히 건설돼야 하지만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으로 LH가 영종하늘도시 개발과 연계해 오는 2014년까지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수입 감소에 따른 재정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LH도 건설 후 두 다리의 재정 감소분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는 쪽이어서 건설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송 시장은 "인천대교측과 영종대교측이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3연륙교를 건설해 통행료 수입을 나눠갖는 방법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시화조력발전소의 경우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시작됐지만 강화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은 생태계가 파괴가 불가피한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자원공사가 추진할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친수구역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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