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스코, 전제품 가격 톤당 ‘16만원’ 올렸다

입력 2011-04-19 09:49 수정 2011-04-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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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강제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톤당 16만원 인상했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열연ㆍ냉연강판, 후판 등 강종에 따라 최대 17.8%까지 가격을 인상하는 안을 수요업체들에게 전달했다. 오는 5월중순부터 가격인상분이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의 품목별 톤당 인사가격은 열연강판은 90만원에서 106만원(17.8%), 조선용 후판은 95만원에서 111만원으로 16.8% 인상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가격인상 시기인 ‘분기 시작 전월 20일경’이라는 기준점을 철회하고 수요업체들에게 개별통보로 가격인상 폭과 시기를 전달하고 있다.

산업재인 철강제품은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기름값 등 소비재와는 달리, 곧바로 물가에 반영되지 않지만, 조선과 자동차 등 연관 산업에 적지 않은 원가 상승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조선업계는 후판 인상 폭이 16만원보다 낮은 10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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