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핏의 에너지 사랑...천연가스·석탄·풍력 등 적극 투자

입력 2011-04-18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최근 천연가스와 석탄,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최근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버핏의 투자철학은 월마트와 코카콜라, 존슨앤존슨(J&J) 등 경기하강기에도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지난 2000년 초 IT기업 열풍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지 않았던 버핏이 에너지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그 만큼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더스트리트는 전했다.

버핏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과 코노코필립스는 석유 뿐 아니라 천연가스 비중도 크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에너지업체 XTO에너지를 인수하면서 천연가스 매장량이 원유를 앞질렀다.

코노코도 천연가스가 풍부한 카타르와 호주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석탄 자원에 대해서도 버핏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핏은 지난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와 함께 미국 와이오밍주의 한 석탄광산을 방문하는가 하면 전력용 석탄을 대량 운송하는 대형 철도회사 벌링턴노던산타페를 인수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전력 분야 자회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는 풍력발전 생산용량을 13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확대해 미국 최대 풍력발전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2,000
    • -2.47%
    • 이더리움
    • 4,549,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41%
    • 리플
    • 3,050
    • -2.43%
    • 솔라나
    • 199,600
    • -3.62%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00
    • -4.09%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