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에 西風 분다

입력 2011-04-14 14:34 수정 2011-04-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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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 지역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교통 및 개발호재들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건설사들이 입지적 장점을 내세우며 수요자 모시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작년 12월 말 인천공항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송도국제도시 삼성 바이오단지 개발 확정, 경인 아라뱃길 10월 개통, 김포한강로 6월 개통 등 다양한 호재로 무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인천 송도를 비롯 계양, 김포한강 등에서 82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첫 주자는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이다. 상반기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될 물량은 총 총 4799가구로 이달 중 김포도시공사(572가구), 대우건설(812가구), 반도건설(1498가구), 한라건설(857가구)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모아건설&모아주택산업(1060가구)도 5월 분양에 나서게 된다. 대우건설과, 반도건설, 한라건설은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김포도시공사는 일주일 뒤인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게 된다.

또한 삼성특수를 맞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상반기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이 2개 단지에서 총 2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송도더샵 그린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42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또 6월 송도 D11·16블록에 지하2층~지상39층, 전용면적 84~187㎡ 총 1196가구 분양도 계획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분양하는 ‘인천 계양 센트레빌 2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계양 센트레빌 1차’ 분양에서 최고 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점에 미뤄볼 때 2차 단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란 분석이다. 총 3개 단지로 계획된 인천 계양 센트레빌 2차는 전용면적 84~145㎡ 710가구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총 353가구로 분양물량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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