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폭 1분기 일중 5.9원…3년3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1-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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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변동폭은 4.6원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지난 1분기 줄어 들어 3년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및 전일대비 변동폭은 각각 5.9원, 4.6원으로 전분기(9.7원, 6.2원)에 비해 축소됐다. 일중 변동성은 지난 2007년 4분기(3.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년 들어서는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로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새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1분기 중 변동성은 0.41%로 싱가포르 달러화(0.22%), 태국 바트화(0.23%), 브라질 헤알화(0.32%)보다 높았다.

일본 엔화(0.49%), 유로화(0.50%), 호주 달러화(0.53%) 등에 비해서는 낮았으며 영국 파운드화 및 멕시코 페소화 등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일평균 205억9000만달러로 전분기(192.8억달러)에 비해 6.8% 증가했다. 상품종류별로는 외환스왑이 106억6000만달러로 가장 크고 현물환(82억2000만달러), 기타파생상품(15억8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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