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엔화 약세

입력 2011-04-13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가 1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0% 상승한 84.0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73% 오른 121.82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2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8% 늘어나는 등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이타메닷컴의 우에노 다이사쿠 사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돼 주가와 글로벌 상품 가격 상승세를 지탱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면서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엔화 하락세를 이끌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ECB가 기준금리를 1.34%포인트, 미국 연준은 0.35%포인트 각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75,000
    • +0.13%
    • 이더리움
    • 5,20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36%
    • 리플
    • 698
    • -0.85%
    • 솔라나
    • 224,800
    • -2.01%
    • 에이다
    • 617
    • -1.59%
    • 이오스
    • 993
    • -2.65%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75%
    • 체인링크
    • 22,660
    • -1.35%
    • 샌드박스
    • 584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