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3재정비촉진구역 결정…천호·성내지구 재개발 활기

입력 2011-04-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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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3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중 지역 주민의 개발의지가 높은 성내3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추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천호·성내지구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성내1존치정비구역을 즉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성내3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결정해 14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성내3구역은 내부도로가 3~6m 규모로 협소하고 선형이 불규칙해 이면도로로서의 역할이 미흡한 실정이디. 또 상업지역이면서도 필지규모 150㎡ 미만의 영세필지가 61.3%(44필지 중 27필지)를 차지하고, 20년 이상된 노후건물이 57.7%(26동 중 15동)나 되는 등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성내3구역에는 토지면적 6494㎡에 지상 31층(최고높이 140m), 최대용적률 800%를 적용해 주거·업무·상업용도의 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선다.

총 지상연면적 3만9772㎡중 상업시설 7768㎡, 업무시설 1만5620㎡ 등 전체 58.8%에 해당하는 2만3388㎡를 상업·업무 중심으로 건립해 서울 동남권의 중심기능을 갖도록 했고 나머지 41.2%는 주거용으로 건립된다.

구역내 전체 가구수는 종전 125가구에서 15가구 늘어난 140가구로 그중 전용면적 60~85㎡의 중형 평형을 대폭 줄이고(88가구→34가구) 당초 계획에 없던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56가구 공급하기로 했다.

성내3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해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7년 입주가 예상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지난 2월 천호4·성내4구역에 이어 이번에 성내3구역을 추가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결정 함으로써 그동안 침체돼 있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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