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주유할인카드 잇따라 선보여

입력 2011-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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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시중은행들과 신용카드회사들이 기름 값을 깎아주는 주유전용 카드를 잇달아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전국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고 100원의 할인 혜택과 자동차 토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V카드 Oil 100'을 내놨다. 이 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무료 교환 및 차량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도 기름 값을 깎아주는 주유특화카드 `오일엠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전달 카드이용액에 따라 주유금액을 리터당 최대 100원을 깎아주며 결제 금액의 0.8%를 오일엠마일리지로 적립해줘 캐시백(청구할인)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해준다.

하나SK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까지 OK캐시백으로 적립해주는 `오일행복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달 카드실적에 따라 적립 포인트가 차등 적립되는 것으로 30만~50만원은 리터당 80포인트가 적립되고 150만원 이상이면 15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SK주유소에서 결제할 수도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7000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좀 더 싸게 주유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주요 전용 카드를 만들었다”며 “카드에 자동차관련 서비스도 추가한 만큼 이용 고객은 카드 하나로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드사들이 내놓은 주유카드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선보인 '해피오토 KB국민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운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의 ‘오일링카드’도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최고 12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삼성카드의 ‘카앤모아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00원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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