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 ‘큐-케어’ 사업 추진

입력 2011-04-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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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앱 개발제공

IT기반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KT, 퀄컴 등 기업과 경기도, 질병관리본부 등 행정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KT는 1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KT 이석채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도날드 로젠버그 퀄컴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IT Based Self Quality Care Service, 이하 큐-케어)’ 시범사업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 시민의 안녕을 책임지고있는 지자체와 1차 병∙의원, 그리고 국내외 우수기업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유헬스 플랫폼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경기도는 IT기반 자가 건강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관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원을 총괄 관리하고, 퀄컴은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3G 게이트웨이(무선이동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간 연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및 평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자가 혈당 목표 설정 및 모니터링 △무선 연동 혈당측정기 및 전송기 지급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당뇨관리 △환자 동기부여 및 교육 상담 등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무선 연동 혈당측정기가 환자의 혈당정보를 병∙의원과 보건소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는 인터넷 웹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는 병원에 방문해 평상시 측정했던 혈당 변동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절차 없이 필요한 진료를 바로 실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케어 사업은 2011년부터 3년간 약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1차로 경기도내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30세~64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2012년 사업에 대한 효과평가 결과에 따라 2차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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