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16일 이틀간 방한...북핵문제 논의

입력 2011-04-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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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면담...한미외교장관 회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16일 방한할 예정이다.

마트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클린턴 장관은 방한기간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지속적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역내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13∼15일 개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후 한국을 방문한 후 17일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클린턴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7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참석 이후 9개월만이다.

클린턴 장관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한다.

클린턴 장관의 이번 방한으로 교착국면에 빠진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끼치는 현안의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클린턴 장관 방문기간 고위급 라인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및 6자회담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14일 미국을 방문해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성 김 6자회담 특사 등을 면담할 예정이어서 사전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중국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는 등 6자회담 관련국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중국 6자회담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이날 베이징을 방문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만난 후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단계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대표는 단계적 계획의 첫 번째 단계는 남북한 수석 대표간 회담이 될 것이며 두 번째 단계에는 6자회담 재개 이전에 북한과 미국간의 회담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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