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창단식 개최

입력 2011-04-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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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11일 배상문, 강경남, 함영애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직원과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은 총 9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됐으며 국내 KPGA와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남성프로에는 지난해 KPGA 투어 상금랭킹 2위 강경남(28)과 3위 배상문(25)을 필두로 한민규(27)선수와 지난 One-Asia투어에서 프로 2년차로서 3위를 기록한 박은신(21)프로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여성 프로선수로는 2010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함영애(24)를 비롯해 정혜진(24), 김다나(22)선수와 신예 이솔라(21), 김세민(21)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여자 선수들이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이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게 된 배경은 모그룹인 우리금융지주회사가 금융시장 정상화를 위해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삼화저축은행이 운영해 오던 골프단을 골프마케팅에 경험이 풍부한 우리투자증권이 인수해 재창단하게 된 것이다.

회사측은 프로골프단 창단을 계기로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소속 선수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유망주 발굴 등 프로골프의 발전을 통한 국가브랜드 위상강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투자증권 VIP고객 동반 라운드 및 원포인트 레슨 클리닉, 팬사인회, 광고 출연 등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해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소속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KLPGA대회인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지난 3년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창단을 통해 우리나라 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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