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 윌리엄 왕자 결혼식 초청받아

입력 2011-04-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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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부 초청명단에 없어...영국 주재 北대사ㆍ엘튼존 등 1900명 참석예정

오는 29일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부부와 영국 주재 북한 대사를 포함한 세계 각국 주요인사 1900명이 초청됐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 이란의 임시 대리대사, 짐바브웨의 주영 대사 등이 결혼식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북한 대사의 초청은 정식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에 대한 예우로 보인다. 북한과 영국은 2000년에 수교했다. 영국은 2001년 7월 북한에 상주 대사관을 열었고 북한도 2003년 4월 런던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지도자는 초청받지 못했다. 앤드루 왕자의 전(前) 부인인 사라 퍼거슨도 초대받지 못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250명, 찰스 왕세자 부부가 250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50명, 미들턴의 가족이 100명 등을 각각 초청했다.

유명 인사로는 베컴-빅토리아 부부와 팝스타 엘튼 존 등이 포함됐다.

초청자 1900명 중 600명 정도만 결혼식 후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관하는 오찬에 초대됐으며, 왕실 정식 만찬과 무도회까지 참석할 수 있는 하객은 3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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