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백일해 감염 예방 캠페인 나서

입력 2011-04-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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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의 백신사업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함께 성인에 의한 영유아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및 응급의학과의 의료진 전원이 자발적으로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는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은 최근 몇 해 동안 국내외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영유아의 백일해 주요 감염경로가 가족 등 성인이라는 사실에서 비롯, 아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된 역학연구에 따르면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 경로 중 80%는 부모를 포함한 가족구성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일반인 보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에게 백일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기초접종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만 1세 이하의 영유아는 백일해 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해 영유아를 돌보거나 함께 생활하는 성인은 백일해 추가접종을 받아 전염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심한 기침이 '100일간 지속' 된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잦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하다 숨을 들이쉴 때 특징적인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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