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MB, 국민 억압하는 7대 쿠데타 멈춰야”

입력 2011-04-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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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통일부는 전쟁으로 가는 엑셀레이터”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명박 정부를 ‘쿠데타 정권’ ‘독점탐욕 세력’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예상된다.

천 최고위원은 7일 국회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국민을 억압하는 일곱가지 쿠데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성토하며 ‘7대 쿠데타’를 열거했다.

그는 △공안·치안 쿠데타 △서민과 중소기업 고혈로 탐욕세력 살 찌우는 경제 쿠데타 △조·중·동에 특혜방송 선물하는 언론 쿠데타 △아이들을 입시지옥으로 내모는 교육 쿠데타 △노조 탄압과 비정규직 양산의 노동 쿠데타 △4대강 사업으로 생태환경 쿠데타 △항일운동 정통성 부정하는 역사 쿠데타를 ‘7대 쿠데타’로 지적했다.

특히 천 최고위원은 현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통일부는 전쟁으로 가는 엑셀레이터”라며 “통일부 장관은 북한 붕괴교라는 이단 종교의 교주 노릇을 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로 이어진 균형외교 자주외교를 이명박 정권이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안보·통일·외교에서 이명박 정권에 더 기대할 것은 없다”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 곁에 있는 북한 붕괴론자와 무능인사들을 바꾸고 평화거국내각을 구성해 이후 2년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현 정부를 향해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6자회담 복원과 남·북·중·미 간 평화협정 체결 △남북연합 단계 진입 등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4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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