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나’, 레이노증후군 치료효과 임상 진행

입력 2011-04-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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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국내 임상에 들어갔다.

동아제약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23일 식약청으로부터 연구자주도임상으로 ‘자이데나’의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았다.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이은봉 내과 교수가 레이노증후군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손저림증을 말하는데 손가락이 추위에 민감해 피부색이 흰색이나 푸른색으로 변하고 손발 저림, 가려움증, 통증 등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은봉 교수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의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비추어 볼 때 ‘자이데나’ 역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 증후군에 대한 효과적인 약제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하여 발매를 시작한 자이데나는 뛰어난 약효와 마케팅을 통해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일약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블록버스터란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는 제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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