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아시아 1등에서 글로벌 1등으로

입력 2011-04-07 14:37 수정 2011-04-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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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칠 대표 "차세대 아웃도어 트렌드 주도할 것"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권동칠 대표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웃도어 이노베이터’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하고,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트렉스타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트렉스타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트렉스타 글로벌 사업 비전 및 2011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웃도어 이노베이터(Outdoor Innovator)’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차세대 아웃도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2016년까지 주력 부문인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렉스타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서 유럽 등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유럽 유수의 스포츠미디어그룹 EDM에서 출간하는 컴퍼스(Compass)가 2010년 7월 발표한 ‘전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6위를 차지했다. 앞서 1998년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09년 유럽에 진출하는 등 세계 20개 국가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해있다.

아웃도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 진출한 브랜드는 국내 아웃도어 중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유럽에서는 특히, 세계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백화점과 세계적인 스포츠 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Intersport)에 입점해 있다.

트렉스타는 2009년 매출 1324억원에서 지난해 1852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다. 올해는 2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해외 매출 비중을 2~3년 내에 50% 대까지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트렉스타 경쟁력의 원천은 남다른 도전정신과 과감한 혁신성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무게 290g의 경등산화와 소프트 인라인 부츠, 원피스 스노우보드 부츠를 개발한 것을 비롯, 국내 최초로 고어텍스 신발과 보아(BOA) 시스템 장착 트레킹화를 개발하는 등 아웃도어 신발의 테크니컬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트렉스타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3종의 특허를 보유한 최첨단 인체공학 제조기술 ‘네스핏(nesTFIT)’의 개발로까지 이어졌다. 네스핏 기술이 적용된 신발로 작년 12월 ‘2010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작년 11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 저널 ‘멘즈저널’로부터 미국 시장 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이 달 초 미국 최고 권위의 아웃도어 전문 저널 ‘백패커’가 선정하는 ‘2011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와 스페인 ABC뉴스가 선정하는 ‘최고의 트레일 슈즈 탑 10’에 나이키, 아디다스와 함께 선정되는 등 해외 유수의 아웃도어 저널 상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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