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구제금융, 국내 금융회사 건전성 영향 미미

입력 2011-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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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6일 600억~800억 유로 수준의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포르투갈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전일대비 0.27% 상승 마감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가도 9시 현재 전일대비 각각 0.31%, 0.71% 상승출발했다.

반면, 9시 현재 유로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1.4325달러에 거래돼 전일종가 대비 0.04% 절하됐다. 원달러 환율은 1085.0원으로 전일대비 0.17% 절상됐다.

국내 금융회사의 2010년말 현재 포르투갈에 대한 익스포저는 110만달러로 전체 대외 익스포져 587.7억달러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은행이 포르투갈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없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스페인 등 여타 유럽 국가로 확산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국내 은행권의 외화조달 및 운용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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