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두산이 좋은걸~다른팀은 누구?

입력 2011-04-05 11:00 수정 2011-04-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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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별 연예인팬

프로야구가 지난 2일 개막한 가운데 연예인 스타들도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전통의 강호 두산베어스는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답게 스타 팬이 가장 많다.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는 두산 투수 임태훈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최근 독도 홍보를 자처하고 나선 ‘기부 천사’ 김장훈부터 단짝 싸이, 데뷔 4년만에 ‘가슴이 뛴다’로 정상을 차지한 가수 케이윌 등이 두산의 열혈팬이다. ‘홍드로’ 홍수아도 빼놓을 수 없는 두산팬이다. 홍드로는 홍수아가 지난 2005년 두산의 시구자로 나섰을 때 투구폼이 메이저리그 3회 사이영상에 빛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두산과 잠실 라이벌인 LG 트윈스도 쟁쟁한 스타팬을 자랑한다. 영화배우 공형진과 이문세가 LG의 팬이며 이들은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LG 명예선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드라마 ‘강력반’에서 형사 신동진 역으로 출연중인 김준은 LG 트윈스 어린이 야구단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LG를 좋아했다. 가수 안재욱도 LG 팬으로 LG경기가 있을 때면 관람석에서 야구를 관전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홈인 부산과 인연이 깊은 연예인 팬들이 많다.‘무한도전’의 미친존재감 정형돈, CNBLUE 보컬 정용화, 배우 공유, 김혜성은 부산 출신 연예인으로 자연스럽게 롯데와 인연을 맺은 케이스다. KBS의 박은영 아나운서도 유명한 롯데팬이다. 박 아나운서는 사직구장서 열린 개막전에서 배우 안성기의 시구를 받아친 후 감격에 찬 환희를 선보여 야구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롯데와 영호남 라이벌로 올해 한국시리즈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기아타이거즈는 배우 이선균, 박신혜를 비롯해 코미디언 박준형, 정종철, 변기수, 한민관 등 ‘개그콘서트’ 출신 연예인 팬이 대거 포진해있다.

대전이 연고지인 한화이글스의 스타팬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 탤런트 정태우 등을 꼽을 수 있다. 남희석은 한화이글스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적이 있으며 자주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워준다. 정태우는 지난 2009년 4월 한화 이글스 홈구장서 프로포즈를 해 이글스의 열성 팬임을 입증했다.

▲연합뉴스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배우 김강우가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출신으로 열혈 ‘파란피’를 자랑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애프터스쿨 유이가 있어 든든하다. 유이의 아버지가 김성갑 주루코치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연고지인 인천 출신 코미디언 지상렬, 염경환이 열렬히 응원하는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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