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45% 감축될 듯"

입력 2011-04-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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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45%가 감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금융투자산업이 제 값어치보다 과도한 소득을 올리고 있어 향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증권사(sell side) 애널리스트의 45%, 신용평가 애널리스트의 42%, 트레이더의 40%가 10년 이내에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FT는 IBM이 84개국 2600여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펴낸 보고서 '금융시장 2020'을 인용해 금융투자회사들이 매년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9%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신문은 관련 업계가 매수중심형(long-only) 펀드 운용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서도 각각 연간 3천억달러, 2500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 운용 부문에서도 실적대비 수수료가 500억달러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IBM은 보고서에서 금융투자산업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판정했다.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강화되고 투자자들이 정교해진 탓에 향후 10년 동안 현재 수익기반과 일자리를 상당 부분 잃게 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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