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쓰나미, 최고 37.9m 높이 달했다

입력 2011-04-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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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동부연안을 덮친 쓰나미의 높이가 최고 37.9m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도쿄대 지진연구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쓰지 요시노부 준교수는 “쓰나미 피해를 본 이와테현 미야코시의 다로 지구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지난 1896년 메이지 산리쿠 지진 당시 미야기현 오후나토에서 확인된 38.2m이다.

쓰지 준교수는 “우리는 해안선에서 약 200m 떨어진 산의 경사면에서 바닷물에 밀려온 표류물이 도달한 높이를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근에서 더 높은 곳까지 바닷물이 밀어닥친 흔적이 있어 추가 조사할 예정이며 향후 조사에서 쓰나미 높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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