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중국發 호재...日 제외 일제히 상승

입력 2011-04-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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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일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세계 경제성장 엔진인 중국이 긴축정책 강화에도 견실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것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3월 PMI는 전월의 52.2에서 53.4로 올랐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6.71포인트(0.48%) 하락한 9708.39로, 토픽스 지수는 6.76포인트(0.78%) 내린 862.6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막판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정부가 안정적 전기공급을 위해 회사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3.23% 급락했다.

반면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106달러를 넘어 3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2.28%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9.30포인트(1.34%) 상승한 2967.41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개선 호재로 상승했다.

투쥔 상하이증권 투자전략가는 “지난달 PMI 상승은 중국 경제가 긴축정책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향후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6위 은행 초상은행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41% 늘었다는 소식에 1.42% 상승했다.

중국 2위 보험업체 핑안보험은 올해 중국 채권과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3% 이상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1.83포인트(0.25%) 상승한 8705.13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44.46포인트(0.61%) 뛴 2만3671.98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4.74포인트(0.47%) 상승한 3120.59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8.02포인트(0.04%) 오른 1만9453.2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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