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국서 車값 인상... 평균 1.7%

입력 2011-04-01 14:09 수정 2011-04-01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부터 차량 24종 가격 인상키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내달부터 미국서 판매하는 차량 24종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엔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을 반영해 차 값을 65~900달러, 평균 1.7%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미국 법인 관계자는 "차 값 인상은 동일본 대지진 전부터 계획한 것"이라며 이번 대지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평균 차 값 인상액은 '도요타'의 경우 427달러, '렉서스'는 718달러다. 차종별로는 '캠리'가 375달러, '코롤라'가 300달러, '프리우스'는 470달러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회복 기조가 선명하지만 제너럴 모터스(GM)이 인센티브(판매 장려금)를 높이는 등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도요타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대지진의 영향으로 생산 규모가 제한돼 적극적인 인센티브제 도입도 녹록치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02,000
    • +1.76%
    • 이더리움
    • 4,12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
    • 리플
    • 709
    • +0.42%
    • 솔라나
    • 207,400
    • +1.57%
    • 에이다
    • 616
    • -0.32%
    • 이오스
    • 1,096
    • +0.09%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2%
    • 체인링크
    • 18,850
    • -1.21%
    • 샌드박스
    • 58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