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1-04-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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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1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 중간가격을 전 거래일 대비 0.003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5527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ㆍ위안 환율은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위안화 절상폭을 5%선까지 허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국제통화시스템 개혁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고위급 세미나에서 “유연한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와 환율을 시장에 맡기지 않고 관리하는 일부국가와의 긴장과 충격 간의 불일치가 국제통화시스템에서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중국의 환율제 변경을 간접적으로 압박했다.

중국은 가장 유연한 환율체계인 변동환율제와 정부가 환율을 엄격히 통제하는 고정환율제의 중간형태인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위안화는 지난해 6월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발표 이후 달러에 대해 4.2% 절상돼 미국 등이 절상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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