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주 지역산업 육성에 538억 지원

입력 2011-04-0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1일 제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3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27억 원 보다 약 2.1% 증가한 규모로,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물 산업 및 MICE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MICE산업은 회의산업(Meeting), 인센티브투어(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산업을 통틀어 말하는 사업이다.

이날 지경부는 제주상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현안 및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권은 광역 연계협력사업, 3D 융합산업 육성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전력·통신·가전 등 168개 기업이 참여해 2395억 원을 투입,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올 한해 지능형 송·배전망, 에너지이용 효율화, 전기수송수단 기반확대 등에 23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05년부터 2012년 까지 329억 원을 지원하며,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실증 및 해상 풍력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그린 홈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및 보급융자사업’에 27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물 산업 및 MICE 산업에 2009년부터 2010년 까지 총 318억 원을 지원해 왔다.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산 맥주보리를 이용한 프리미엄 ‘제주 맥주’ 상품을 개발하고, MICE 산업과 관련해 관광·전시 상품 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 기업의 제주지역 이전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신설 및 증설 투자 촉진을 위해 2011년도에 57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박영준 차관은 “제주 지역은 세계 최고의 관광자원과 연고자원을 갖고 있어 자연·문화·산업을 융복합 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고 하며, “관광레저·헬스케어·녹색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4,000
    • +1.18%
    • 이더리움
    • 4,650,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0.68%
    • 리플
    • 3,118
    • +2.67%
    • 솔라나
    • 201,200
    • +1.31%
    • 에이다
    • 641
    • +2.5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5%
    • 체인링크
    • 20,940
    • +0.38%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