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노래의 향연, 행복한 4월의 콘서트

입력 2011-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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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쇼노트
화창한 봄의 서막을 알리는 4월의 시작과 함께 실력파 가수들이 오랜만에 생기 넘치는 콘서트 무대로 돌아온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풍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선물하고 있는 가수 이소라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이소라의 네 번째 봄’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소라의 소극장 공연 ‘봄’은 예매시작 열흘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공연 붐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09년, 변함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두 번째 봄’ 무대에서 이소라는 객석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이제는 거르지 않고 매년 봄 작은 장소에서 공연을 하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약속을 이어 이소라는 올 봄에도 LG아트센터에서 ‘네번째 봄’을 맞는다.

작은 공간에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고자 소극장 공연을 고집해오던 이소라는 지난해 10월 팝리메이크 앨범인 ‘My one and only love’를 발표한 이후 처음 갖는 무대인 만큼 음향과 무대면에서 최고를 보여주기 위해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을 선택했다. 이소라는 이번 공연에서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My one and only Love’에 수록된 곡들을 집중해 들려줄 예정이다.

남성 발라드의 대표주자 조관우도 오는 3일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진정 난 몰랐네’와 ‘겨울 이야기’ ‘늪’으로 흥행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조관우는 라이브 무대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어 ‘얼굴없는 가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데뷔 이후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이후 조관우는 국내공연뿐 아니라 라스베가스, 독일, 요코하마 콘서트등을 통해 해외공연에 매진해왔다. 특히 2009년과 2010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활약하며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오랜만에 국내 콘서트 무대로 돌아온 조관우는 국내 복귀 첫 콘서트에서 그동안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뉴에이지, 발라드, 록, 퓨전 등의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2년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잭슨을 위한 추모공연과 조관우의 가족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10cm

제2의 장기하로 불리고 있는 10CM와 홍대 실력파 밴드 몽니, 숨어있는 밴드계의 전설 데이브레이크가 ‘live ICON’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콘서트를 갖는다.

‘live ICON’은 독자적인 컨셉과 스타일을 통해 우리시대 문화 아이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기획 콘서트로, 감성과 리듬감의 2중주, 다수의 공연을 통해 입증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인다.

2010년부터 기획콘서트로 활동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ive ICON’은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 아티스트간의 경쟁과 화합을 유도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live ICON’의 공연은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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