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월마트, 센다이 상점 절반 영업 재개

입력 2011-03-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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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일본 대지진 여파로 문을 닫은 상점 중 절반의 영업을 재개한다.

월마트는 센다이 지역의 세이유매장 12곳의 영업을 28일(현지시간) 재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캇 프라이스 월마트 아시아지역 대표는 "아직 개장하지 못한 12 매장 중 10곳은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면서 "2 매장은 진흙에 파묻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과 방사능 누출 여파로 일본 시민들은 식수와 음식을 비롯해 기본적인 생필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월마트를 비롯해 유통업계는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 역시 정상영업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규모 9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동북 지역 1000여 상점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마토 미키히코 재팬인베스트KK 애널리스트는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제한된 시간일지라도 가능한 많은 상점의 영업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최대 소매업체 세븐앤아이는 동북 지역에서 1454 편의점의 95%를 운영하고 있으며 패밀리마트는 585개 매장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일본 동북 지역에는 전체 편의점의 7~9%가 이 위치해 있으며 이중 절반이 영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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