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 안한다"

입력 2011-03-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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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르투갈은 어떤 구제금융도 외부 지원도 필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이 시장에서 충분히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긴축안 부결 및 소크라테스 총리의 사임 표명 직후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단계 강등한 점과 포르투갈이 6월 15일까지 90억유로의 채권을 상환해야 하는 점 등을 들어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제금융 규모는 600억-80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은 소크라테스 총리의 사임 표명에 따라 조기 총선을 선포, 2개월 내에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기간 소크라테스 총리는 과도정부를 맡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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