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ㆍBOJ, 6개월만에 환율 개입...G7 공조 합의

입력 2011-03-18 09:27 수정 2011-03-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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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경 개입...엔화 달러당 81.20엔으로 하락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18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 매도ㆍ달러 매입을 통한 환율 개입을 6개월만에 실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당국의 환율 개입은 오전 9시부터 실시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의 환율 개입으로 엔은 한때 달러당 81.20엔으로 전날 오후 5시보다 1.99엔 하락했다.

엔화는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태 악화의 영향으로 17일 한때 사상 최고치인 76.25엔까지 치솟았다.

대지진의 영향으로 향후 일본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기세력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대지진 피해복구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해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이 해외 현금 자산을 일본으로 회수하는 과정에서 엔화 초강세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 당국은 이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급격한 엔화 강세는 기업실적을 압박, 일본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요인이 된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긴급 전화회의에서 공조 개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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