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日 원전 전력 공급 부분 재개 소식에 막판 상승 반전

입력 2011-03-17 15:41 수정 2011-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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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계속되는 일본 원전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장중 42포인트를 급등락하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7일 현재 전일보다 1.06포인트(0.05%) 오른 1959.03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본 원전 악재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으며 낙폭을 키워 1920선을 내주기도 했다. 지수는 이후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해 1940 안팎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는 오후 들어 원전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재개될 것이란 긍정적인 소식에 전해지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급격히 줄였고 이내 반등하면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190억원, 1672억원씩 사들였고 개인은 18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반등하진 못했으나 개장 초반의 하락폭을 크게 줄이며 종료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5포인트(0.92%) 떨어진 487.81을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가 확산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아 장중 1144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오른 113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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