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일본 지진 영향은 제한적 전망-메리츠證

입력 2011-03-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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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보험업에 대해 일본 지진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보험사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국내 보험사 영업의 대부분이 국내 중심의 영업"이라며 "국내 생보사의 경우 자산 및 매출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모두 0.1%이며, 국내 손보사의 경우 자산 및 매출의 해외 비중이 각각 1.0%, 0.5%로 해외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국내 보험사의 업종별·진출형태별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일본에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는 현지법인 둔 국내 보험사는 없다"며 "일본의 경우 국내 생보사 및 손보사 모두 현지법인이 아닌 주재사무소 형태로 대부분 정보수집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실질적인 영업 영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지진이나 원폭 피해를 피해를 봤을 경우 여행자보험이나 상해보험에 가입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일본 관련 재보험 Exposure 약 500만달러로 파악된다"며 "코리안리의 경우 수재보험료에서 해외 비중이 20%이며 그 중 일본 비중이 5%내외로 그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코리안리는 일본관련 보험의 일부를 다시 출재했기 때문에 최대 한도가 50억원(한화기준) 내외로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연간 손해율에 주는 영향은 0.17~0.20%p 수준으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재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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