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 인상 결정...수급 악화에 1990선 하회

입력 2011-03-10 10:33 수정 2011-03-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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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치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강화에 수급이 악화되면서 199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9.41포인트(0.97%) 떨어진 1982.0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도 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금통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에 나서면서 1990선에서 횡보했으며 금리인상 발표 직전 1990선을 내줬다.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으로 발표가 났으나 선물옵션 동시 만기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위 등 굵직한 이벤트가 남아 있어 지수는 장 마감 전까지 변동성이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로 돌아선 뒤 520선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87포인트(0.36%) 내린 520.8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각각 49억원, 93억원씩 팔고 있고 개인이 18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금통위의 인상 결정과 함께 기대감의 선반영으로 잠시 반등키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은 전일보다 1.10원 내린 1114.50원으로 개장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0.45원 내린 11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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