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상장심사 통과할까

입력 2011-03-10 09:42 수정 2011-03-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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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결정...실적·미래가치 감안 통과 가능성 높아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 상장심사가 10일 오후에 개최됨에 따라 심사통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의 기존 실적과 전망을 포함한 미래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골프존의 상장이 이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그동안 상장심사의 걸림돌로 작용됐던 업종분류 문제도 정리가 된 듯한 모양새다.

거래소 상장심사팀 관계자는 “골프존처럼 게임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 모두 해당되는 전례가 없지만, 현대산업구조가 융복합이 대세인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분류된 산업분류표에 끼워맞추기 보다는 해당기업의 실적과 전망, 미래가치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되다보니 심사위원들도 골프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충분하다”며 “해당기업의 실적과 미래가치 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에게 현안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과거에는 유사업종의 상장사례가 없어 상장이 미뤄졌던 사례가 있었지만,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상장심사기준도 유연화된 전례에 비춰보면 골프존의 상장심사 통과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다만 공모가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골프존의 예정 공모가는 8만9300~10만400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날 상장심사위원회가 골프존 상장에서 골프존의 승인이 결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수요예측, 공모 등을 거쳐 오는 4월말이나 5월초까지는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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