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위문복 부부장, '주식의 역사' 어플 출시

입력 2011-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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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직원이 세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의 역사적 사료를 담은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주식의 역사’를 출시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차트 및 증권 연구가로 이름이 알려진 하나대투증권 e-비즈니스부 위문복 부부장으로 증권사 직원 개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국가의 과거 중장기 증권시장의 차트 및 관련 자료를 검색 할 수 있는 어플을 개발 및 출시했다.

지난 4일부터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되고 있는 ‘주식의 역사’ 앱은 전세계 대륙별 주요 8개 국가의 주가지수를 비롯해 각종 시장 관련 차트 및 역사적 희귀 차트 자료 등 총 1천여 장이 넘는 자료를 담고 있다. 어플에 담겨 있는 주가관련 자료는 위문복 부장이 개인적으로 15년간 수집해 온 소장 자료이다.

어플의 정식 명칭은 ‘주식의 역사’(Stock History)로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관련 자료와 하나대투증권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 및 증권투자 교육 관련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각국의 메뉴는 일봉, 월봉, 거래소 정보, 증권 역사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미국 다우지수를 기준으로 예를 들면 연도 선택 화면에서 일봉은 1896년 이후 10년 단위, 월봉은 5년 단위로 선택해 과거의 지수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 국가의 증권거래소 정보에는 각국의 거래소 건물과 달러기준의 시가총액, 상장회사 수 등이 수록 돼있고, 구글맵과 연동해 각 거래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대·축소해가며 검색할 수도 있다.

또, 증권 역사 메뉴에는 각국의 장기차트와 증권 역사 및 증권 사료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8백년 물가 지수, 미국 200년 증권 시장, 일본 메이지유신 이후의 사건과 증시관련 자료까지 수록돼 있다. 한국관련 자료로는 영.정조 이후의 쌀가격과 구한말 이후의 인천 미두취인소, 일제 치하의 경성주식현물 취인시장, 조선취인소, 해방 이후의 대한증권거래소 가격 정보 등의 자료까지 포함 돼 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다운로드 방법은 마켓에 ‘주식의 역사’, ‘Stock History’, ‘증권 이야기’ 및 개발자 이름인 ‘moonbok’ 으로 검색을 하면 된다. 갤럭시탭 화면에 최적화 되어 있지만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위문복 부부장은 “그 동안 실시간 주가를 검색하는 앱은 많이 출시되었으나, 과거의 중장기 증권시장 특히 대륙별 주요국가의 과거의 주가지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앱은 없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전세계 주가관련 데이터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주가 관련 정보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서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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