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전환에 낙폭 확대

입력 2011-03-07 13:24 수정 2011-03-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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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낙폭을 키우며 1980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20포인트(0.91%) 떨어진 1986.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리비아 사태의 악화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도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낙폭을 최소화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정오를 기해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깊어졌다. 여기에 선물시장에서의 대규모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도 낙폭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개인이 '사자'로 돌아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07억원, 817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가 168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47억원, 53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78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보합을 기록중인 의료정밀과 건설업,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보험, 증권,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의약품 등이 2%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2~3%대의 하락율을 기록중이고 현대차,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LG전자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기아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0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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