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지역서 규모6 이상 강진...별다른 피해보고 없어

입력 2011-03-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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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와 남단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두 곳서 발생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6일(현지시간) 남미 지역에서 일어났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남미 남단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에서 6일 규모 6.5 강진이 일어났다.

지진은 이날 낮 12시32분(한국시간 오후 11시32분)께 포클랜드 제도의 스탠리 동남동쪽 2060km,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비소코이섬에서 37km 떨어진 해저 84.20km 지점을 진앙으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진 않았으며 별다른 피해도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샌드위치 제도는 거주인구가 적으며 가장 큰 섬의 지표면 90%가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페루에 인접한 칠레 북부에서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각 오후 9시30분)께 발생한 지진은 수도 산티아고 북쪽 2200km, 항구도시 아리카 동쪽 약 60km 떨어진 푸트레의 깊이 110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칠레 재난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등에 관한 보고는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진이 엄습하자 아리카시의 일부 주민이 진동에 놀라 집과 교회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지진은 작년 2월27일 규모 8.8의 대지진과 이어진 초대형 쓰나미로 500명의 사망자와 300억달러의 재산피해를 낸지 1주년이 지난 지 불과 며칠만에 일어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동부에서도 이날 오후 7시11분께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질환경지진청에 따르면 동누사텡가라주(州)의 와인나푸 북서쪽 108km, 해저 108km 지점을 진앙으로 지진해 일어났다.

지질환경지진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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