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내주초 물갈이 인사 집단반발 연가투쟁

입력 2011-03-0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시사교양국 PD들이 지난 2일 실시된 인사조치에 반발해 내주초 집단 휴가를 내고 1박2일간 투쟁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MBC PD들은 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오는 7~8일 이틀간 집단연가를 내고 인사 발령에 응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4일 오전에는 윤길용 시교국장실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MBC는 지난 2일 오후 최승호 PD를 포함해 PD수첩 진행자 홍상운 PD 등 26명의 PD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최PD와 홍PD는 외주로 제작되는 아침 프로그램의 관리를 맡는 부서로 발령을 내 제작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이번 인사로 인해 PD수첩 제작진은 11명 중 6명이 대거 교체돼 PD수첩 죽이기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PD는 MBC 피디수첩서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등을 연출해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으며 최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와 관련된 취재를 해왔다. 최PD가 부서 이동을 하면서 소망교회편은 전파를 탈 수 없게 됐다.

이에 MBC 시교국 PD들은 ‘끝내 PD수첩을 죽이겠다는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시사교양국장은 구성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는 성명서를 3일 냈다.

성명서에 따르면 윤 시교국장은 시교국 PD들과의 면담에서 “1년 이상 같은 프로그램을 한 PD는 예외 없이 교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성을 쌓기에는 1년이라는 시간은 부족하며 홍 PD의 경우 1년을 다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부서를 옮기게 돼 윤 국장의 발언과도 모순된다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97,000
    • +1.08%
    • 이더리움
    • 3,405,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23%
    • 리플
    • 2,102
    • +0.29%
    • 솔라나
    • 125,900
    • +0.48%
    • 에이다
    • 366
    • +0.55%
    • 트론
    • 487
    • -1.22%
    • 스텔라루멘
    • 256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1.61%
    • 체인링크
    • 13,680
    • +0.44%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