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입력 2011-03-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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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은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고용 및 서비스업 관련 경제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다.

중동 사태 해결 조짐에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급등, 국채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오후 4시 10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9bp(1bp=0.01%) 오른 3.56%,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8bp 올라 0.77%를 기록 중이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63%로 전날보다 6bp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8000건으로, 예상 외로 감소하며 2008년 5월 이후 3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ISM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9.7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라 5년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는 유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나서면서 공급 차질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인도분 국제유가(WTI)는 전날보다 32센트(0.31%) 내린 배럴당 101.91달로 거래를 마쳤다.

차베스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각국이 참가하는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으며, 아랍연맹이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플레 연동채는 2년반만에 가장 빠른 물가 상승세를 반영했다. 10년만기와 10년만기 인플레연동채의 수익률 격차는 251bp로 2008년 7월 이래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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